[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달 착공한 강원 동해시 묵호항 친수공간 조성 2단계 사업이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묵호항 친수공간 조성 사업은 매년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부족하고 노후된 묵호항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1단계 사업 완료에 이어 지난달 2단계 사업을 착공했다.
동해시 묵호항 친수공간 조감도.[사진=동해시청] 2024.08.09 onemoregive@newspim.com |
묵호항 친수공간 조성 1단계 사업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 묵호항 냉동공장 건물 외관을 동해시 CI와 연계, 동해바다와 일출의 태양을 상징하는 푸른색과 붉은색 계열의 색상을 반영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색칠했다.
2단계는 사업비 10억5000만원을 들여 쉼터, 휴게시설, 경관 조명, 포토존 등을 갖춘 친수공간과 테마로드를 만든다.
친수 공간에는 수변 스탠드, 테이블 등을 이용한 바다 조망 힐링 포인트를 조성하고 관광 캐릭터(해별이, 푸파)로 꾸민 이색공간을 조성한다. 테마로드는 묵호항을 찾는 관광객을 활선어판매센터로 자연스럽게 유도하게 디자인했다.
박재호 해양수산과장은 "묵호항 관광 연계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묵호 주변 해양관광지 간 연계를 통한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묵호항 어촌관광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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