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전기차 화재에…중국 BYD, 한국 진출 시기 늦추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BYD, 연말연초 승용차 한국 출시 전망…지리자동차 등 뒤따라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공포 확산, "中 완성차·배터리 업체 긴장"
"정부 정책 이후 시기·브랜드 이미지 등 면밀 검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로 떠오른 중국의 BYD가 올 연말 경 한국에서 승용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전기차 화재로 인한 포비아로 인해 한국 출시 시기가 다소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BYD의 자동차 모델 돌핀 [사진=블룸버그]

10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가성비를 바탕으로 한국시장을 잠식하겠다는 입장이다. BYD의 전기차는 현재 국내 인증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YD는 소형 해치백인 돌핀으로 임시 주행 허가를 받아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중형 세단인 씰과 소형 SUV인 아토3도 유력한 국내 출시 모델이다. BYD는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국내에 승용차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YD는 국내에 판매망을 갖춘 딜러사들도 내정했다. 현재 중국계 회사 위주로 메인 딜러를 선정한 이후 수입차 판매를 경험했던 한성모터스·도이치모터스 등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BYD 뿐 아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전기차 1위, 배터리 2위의 BYD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 뒤를 따라 막강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진출이 이어지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커다란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리 신화사=뉴스핌]주옥함 기자=중국 자동차 브랜드 비야디(BYD)의 전기차 모델인 '씰(SEAL)' [사진=뉴스핌 DB] 2022.10.18.wodemaya@newspim.com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연구원장은 "전세계에서 팔리던 중국 업체의 차종이 700종이며, 중국 내에서는 1000종이 넘는다고 한다"라며 "중국 전기차업체가 신흥국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데 가성비가 좋다는 소문이 나면 우리 시장도 빠른 속도로 잠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원장은 "정부가 간접적으로 억제하려고 하겠지만 중국시장이 워낙 커 우리가 통제하기 어렵다"라며 "BYD가 성공한다면 중국 업체들이 줄줄이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 지리자동차도 최근 미국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2026년까지 한국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지리 자동차는 내년부터 전시장을 열고 2026년부터 인도를 시작하겠다며 고급 브랜드인 지커를 우선 순위로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러나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최근 인천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인한 포비아 확산으로 인해 상당한 전략 변화가 불가피해보인다.

화재가 일어난 전기차가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파라시스 에너지'의 제품을 탑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비야디의 아토3[사진=비야디 홈페이지]

전문가들은 중국의 완성차 업체들과 배터리 업체들이 이같은 한국 내 상황을 면밀하게 고려하면서 긴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협회회장인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BYD가 이른 시간 내에 한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할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중국의 전기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들은 이번 화재의 여파를 지켜보며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중국 업체들은)조만간 정부의 대책이 나올 것인데 이를 지켜보면서 브랜드 이미지 등을 고려하면서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중국차 업체들이) 출시 시기를 늦추지 않을 수 있지만, 배터리 실명제를 하거나, 포비아를 줄이기 위해 한국산 배터리 업체와 협력하는 등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을 다소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중국 전기차가 들어온다면 변화가 상당히 클 것"이라며 "국내 전기차 회사들은 중국 차량에 대해 상당히 긴장하고 있는데 현대차는 버티겠지만, 중소기업이나 부품업체들은 솔직히 뾰족한 방법이 없다. 국내 자동차 업체에 구조조정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 진출의 선두주자인 BYD는 자사 승용차 출시 시기에 대해 "기존의 입장에서 변한 것이 없다"고 일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BYD의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 전략은 이번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인해 변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