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전기차 캐즘 속 화재 공포마저 확산…현대차그룹, 안전성 확보 어떻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발 과정서 가혹조건 테스트, 안전 성능 확보"
배터리 탑재 전 충돌·수밀·침수·연소 시험, 충격 안전 설계도
주차 중에도 배터리 온도 변화 모니터링 시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전기차 캐즘(수요 둔화) 국면 속에서 최근 전기차 화재로 공포감마저 확산되고 있다. 화재 차량에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배터리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전기차 분야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현대차그룹에게 이같은 상황은 깊은 고민으로 다가온다. 그럼 현대차그룹은 어떻게 전기차 안전성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개발 과정에서부터 가혹조건 테스트와 주차 중 온도 변화 모니터링으로 화재를 방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개발 관계자는 "초창기 대비해 최근 나오는 전기차들은 안전 성능이 올라갔다"며 "개발 과정에서 가혹조건 테스트를 많이 하는데 이를 통해 안전 성능을 확보한다"고 말했다.

위 현대차 아이오닉5, 아래 기아 EV6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배터리를 차체에 탑재하기 전 다양한 고강도 검증 테스트를 진행한다.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발화 및 폭발 여부를 확인하는 충돌 시험, ▲수분의 유입 차단 및 기능 이상 유무를 검증하는 수밀 시험, ▲소금물에 배터리를 침수시켜 발화 및 폴발 여부를 확인하는 침수 시험, ▲배터리를 직접 화염에 노출시켜 폭발 여부를 검증하는 연소 시험 등이 그것이다.

현대차그룹은 또, 전기차에 특화된 충격 안전 설계를 진행한다. 사고 발생 시 고전압 배터리를 물리적인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사고 발생 시 전면과 후면은 자동차 프레임이 충격을 흡수해 배터리에 도달하는 충격이 줄어들지만, 측면 사고에서는 상대적으로 강한 충격이 배터리에 가해진다.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전기차에 사용하는 리튬 계열 배터리의 셀은 강도 향상을 위해 일반 배터리에서 사용하는 습식 분리막이 아닌 세라믹으로 코팅된 분리막을 사용하고, 외부 열로부터 보호를 위해 방열 기능을 높인 파우치 타입 배터리가 사용된다.

현대차는 전기차의 고열이나 합선에 의한 전장 부품 또는 배터리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전장 부품과 배터리 협조 제어 시스템 ▲능동 보호 ▲수동 보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선 페일 세이프는 전체 시스템 중 일부에 고장이나 오류가 발생할 경우 안전 장치가 작동하도록 설계해 사고를 방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개발 과정에서의 가혹조건 테스트와 주차 중 온도 변화 모니터링으로 화재를 방지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능동 보호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통해 평소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제어하고 셀 밸런싱을 통해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조정해 배터리 고장을 미연에 방지한다. 배터리에 이상이 감지될 경우 '릴레이(특정 조건에서 작동해 다른 회로를 개폐하는 장치)' 작동을 제어해 배터리의 전원을 제어함으로써 고장의 확산이나 사고를 예방한다.

수동 보호는 전기차 배터리의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배터리에 누전 또는 합선이 발생해 과부하가 걸릴 경우 전력을 차단하는 퓨즈가 장착되는 것이다.

전기차의 충전구도 안전 설계를 실시한다. ▲충전건의 버튼을 누를 경우 즉각 전류를 차단해 커넥터 접촉부의 손상을 방지하고 우천시 충전구 내부의 드레인 홀로 액체류가 배출되는 구조 ▲충전기 체결부에 밀봉 구조를 적용해 체결 후 액체 추가 유입 방지 ▲차량과 완전한 연결을 확인한 후 시간 차를 두고 전류를 공급해 감전을 예방하는 설계다.

현대차 개발 관계자는 "여기에 30만km의 내구 테스트를 거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안전하게 강건하게 설계된 전기차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가 주차 중인 상황에서 배터리 온도 변화를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주차 중 온도 변화 모니터링을 통해 배터리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이다.

이같은 안전 설계와 테스트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는 안전 관련 성능 향상을 이루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