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은 6일 한국 콘텐츠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콘텐츠산업 일자리의 양과 질 모두 성장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자료=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4.08.08 alice09@newspim.com

분석 결과, 2023년 3분기(9월 말) 기준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법인 기업은 9만2938개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하였으며, 종사자 수는 140만8218명으로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전체 상용 종사자는 100만2812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가운데, 전체 임시/일용 종사자는 40만5406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0% 감소하는 등 일자리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종사자로 한정하더라도 여성 상용 종사자는 7.5% 증가하고, 여성 임시/일용 종사자는 7.4% 감소하는 등 성별에 관계없이 콘텐츠산업의 일자리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시진 차석전문원은 "콘텐츠산업 지역별 종사자 수를 살펴보면 전체 지역의 76.5%(17개 시·도 중 13개 지역)가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콘텐츠산업의 일자리 양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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