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과 12월 각각 새 법인 출범 예정
이해 관계자 합의 후 추가 분사 계획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SK네트웍스가 자동차 관리 사업 부문인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와 무역을 담당하는 트레이딩 사업부를 분사한다.
SK네트웍스는 7일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두 사업부를 물적 분할하는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스피드메이트를 오는 9월, 트레이딩 사업을 오는 12월 각각 새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두 자회사가 안정적으로 독립된 법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나머지 사업부도 안정적인 경영 능력 확보, 이해관계자 합의 등을 거쳐 추가로 분사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물적 분할 안건의 임시주총 통과에 따라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인공지능(AI) 컴퍼니로서 미래 성장전략을 주도하며 전사적인 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