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안성시 고향사랑 찰떡궁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안성시가 진행하는 고향사랑기부이벤트 홍보 포스터[사진=안성시] |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벤트 기간 동안 안성시에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을 고향사랑기부하는 경우, 당초 3만원에 영양떡과 약식 20개로 제공되던 '오복시루 반반세트'에 인절미 등 답례떡을 추가로 증정한다.
답례품 공급업체인 '오복시루'는 안성 평야에서 직접 재배한 쌀과 국내에서 재배된 쑥, 밤, 땅콩을 사용해 떡을 만드는 안성의 대표 떡집 중 한 곳이다.
오복시루의 떡은 영하 20도에 얼리기에 다시 녹여 먹어도 식감과 맛이 그대로 유지되며 떡 맛도 훌륭할 뿐 아니라 떡을 냉동실에 얼려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 더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복시루의 떡은 안성시 디저트 공모전에서 수상한 안성의 대표 디저트 떡"이라며 "시에 고향사랑기부 하고 맛있는 떡도 추가로 증정받는 찰떡궁합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2월 일석이조 이벤트 ▲3월 삼겹살데이 이벤트 ▲4월 제철꿀과 봄을 맞이해봄 이벤트 ▲5월 오이데이 이벤트 ▲6월 상반기 결산이벤트 ▲7월 홍삼과 건강한 여름나기 이벤트 등 매월 지역 농특산품 소비 촉진을 위한 특색있는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는 고향사랑기부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온라인), 또는 전국 농축협(오프라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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