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역주민의 도로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도로망을 확충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지역주민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 나안삼거리~봉오마을, 초구삼거리~장밭삼거리 등을 잇는 도로 공사를 추진한다.
동해시 나안삼거리~변전소 도로망 확충사업.[사진=동해시청] 2024.08.07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4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삼동 나안삼거리~변전소~북평중~봉오마을을 잇는 총연장 약 2km, 폭 20~3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한다.
북평중학교~봉오마을 구간은 지난해 1공구(봉오마을)와 2공구(숫골)를 착공하였고, 올해 6월에는 3공구 공사를 시작했다. 나안삼거리~변전소 구간 역시 6월에 착공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면적 축소에 따른 주민 요구 사업으로 농산물의 원활한 수송, 지역 균형 개발을 위해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초구삼거리에서 장밭삼거리까지 길이 2200m, 폭 20m 규모의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길이 29.9m, 폭 7m 규모의 장전교 확장 공사와 함께 장밭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위험도로 구조개선을 목적으로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용정로 북평중학교~DB메탈(대로2-7호선) 구간에 길이 420m, 폭 5~7m 규모의 도로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 준공 예정이다.
장인대 건설과장은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해 사통팔달하는 도로망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균형 발전뿐만 아니라 도로 접근성 개선이 정주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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