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병 발병 대추. [사진=함평군] 2024.08.05 ej7648@newspim.com |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1일까지 과수 탄저병 예찰을 강화한다.
5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사과, 배, 단감에서 탄저병 발생이 확인되었으나 피해율이 낮아 수급 영향은 미미하다. 기상 상황에 따른 탄저병 확산 우려가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
이번 중점 관리 기간에는 추석 무렵 출하할 과수의 탄저병 발생을 사전에 면밀히 관찰하고, 과수 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식물방제관 7명의 전담팀을 구성해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신속한 감염 과실 제거와 약제 교대 살포, 농가 대상 교육과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세심한 예방 관찰과 선제 대응으로 탄저병 방지에 중점을 두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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