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5일 오전 장중 한때 7%대까지 급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7.1% 하락한 3만3369엔까지 밀렸다.
이는 올해 1월 5일 이래 최저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 2일 발표된 미국 7월 고용통계에 따른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경기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도체 관련주가 크게 떨어졌다. 도쿄일렉트론은 10% 넘게 떨어졌고 자동차 등 수출 관련 종목도 닛케이 지수 약세에 일조했다.
오전 10시 11분 현재 닛케이 지수는 2329.24엔(6.49%) 하락한 3만3580.46엔에 거래 중이다.
도쿄거래소 [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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