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옥계항을 통해 강원도내 생산품이 2일 몽골 수출길에 올랐다.
강릉 옥계항서 도내 기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이 몽골 수출길 올랐다.[사진=강릉시청] 2024.08.02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옥계항을 통해 강릉, 춘천, 원주, 홍천에 자리잡고 있는 총 13개 기업에서 생산한 농수산 가공식품과 화장품류 등이 몽골로 수출된다. 이번 수출 제품들은 9월초 몽골 내 특판행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몽골 수출에 오른 수출품 제조 업체는 강릉시 신성바이오팜(콜라겐화장품), 크리네이처(한방화장품), 예인미코스메틱(여성청결티슈), 에스앤푸드(단백질바), 동림푸드(동결건조스프), 디에스홈푸드(오징어튀김), 강릉친환경학교급식협동조합(김치) 등 7개사와 춘천시 슈마(화장품), 레인보우바이오테크(유산균), 코리아베스트원(숙취해소제), 원주시 동보농산(고구마), 단미푸드(냉동치즈), 홍천군 다원F&B(육포) 등이다.
나만주 기업지원과장은 "지금까지 옥계항은 시멘트 수출 등 주로 벌크항으로써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앞으로는 도내 수출기업들과의 소통강화를 통해 다양한 품목의 수출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옥계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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