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을 넘어, 지구의 비밀을 탐험하다"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의 꿈나무들이 영국을 방문해 지구의 비밀을 탐험하는 체험활동에 나섰다.
단양교육지원청은 군내 중·고등학생 20명이 지난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영국을 방문중에 있다고 31일 밝혔다.
단양 꿈나무들 영국 체험 모습.[사진 = 단양교육지원청] 2024.07.31 baek3413@newspim.com |
이들은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회원들이다.
이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단양국가지질공원의 지질유산을 통해 배운 지구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국외체험을 통해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에서 스톤헨지, 도버 해협의 석회암 지형 세븐시스터즈를 탐구하고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런던 일대를 통해 엿볼 예정이다.
또 옥스퍼드 대학교수 특강과 재학생 멘토링을 통해 옥스퍼드를 체험한다.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1기 학생들은 단양지질명소 홍보 영상 제작, 홍보글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발됐다.
김진수 교육장은 "역사를 들여다보면 발전되는 시기에는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은 인재들이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다른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혁신가를 키우는 데 꼭 필요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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