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여 명 참가…다양한 연령·성별·지역 플레이어 경연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데브시스터즈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2024 썸머 챔피언 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40여 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브레이브 리그' 파이널에서 참가권을 획득하거나 일반 신청을 통해 추첨된 플레이어들이다.
이번 대회는 기존 리그보다 규모를 확대해 초등학생, 여성 등 다양한 연령과 성별, 지역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최근 출시된 부스터 팩 3탄을 활용한 새로운 전략들이 선보였고, 기존 리그 우승 경험이 없는 플레이어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
대회는 스위스 라운드로 시작해 32강부터 단판 토너먼트, 4강부터 결승까지는 3전 2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결승에서는 이주호와 안기성 두 플레이어가 맞붙었다. 이주호 선수는 안정적인 코스트 운용과 공격적인 플립 카드 사용으로, 안기성 선수는 코스트 대비 대미지 효율을 계산한 덱으로 대결했다. 접전 끝에 이주호 선수가 2: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내년 1월 열리는 한국-대만 간 '그랜드 챔피언 컵' 출전권이 주어졌다. 이들은 겨울 대회 우승자, 준우승자와 함께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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