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기부 잔여포인트 활용 화재취약계층 지원·취약계층 위생용품 지원
부안군, '야생벌 붕붕이' 사업 민관이 함께 추진·야생벌 BEE Hotel 조성 사업 '주목'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은 지난 26일 각 지자체별로 추진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금사업, 답례품, 홍보 부문 등에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기부 잔여 포인트를 활용한 화재 취약계층 화재안전 꾸러미 지원과 취약계층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발표됐다.
고향사랑기부제 성과보고회[사진=전북자치도]2024.07.29 gojongwin@newspim.com |
무주군은 지역 대표 축제 입장권과 숙박 할인권 답례품 및 우선예약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요 기부 연령층을 넓히고, 관계인구를 확대하는 성과를 보였다.
부안군은 '야생벌 붕붕이' 사업으로 현재 꿀벌들의 사라짐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민관이 함께 추진한 야생벌 BEE Hotel 조성 사업 사례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전주시의 무인복지관 '전주라면' 사업은 장기 은둔형 고립가구의 지역 유대를 강화하여 지역관계망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례로 꼽혔다.
정읍시의 공유어린이집 지원사업과 청소년 공감존, 남원시의 미래인재 해외연수 사업은 미래 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모델로 공유했다. .
도와 시·군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각 지자체가 가진 장점들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각 지자체 여건에 맞게 적용하고 발전시켜 하반기에는 더욱 높은 고향사랑기부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해수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내 지자체들이 서로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발전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재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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