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 매포읍 대가천에서 지난 28일 '매화골 맨손 물고기잡기' 행사가 열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무더위를 식혔다.
이 행사는 매포읍청년회(회장 서형국)가 주관하고 매포읍의 후원으로 열렸다.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천에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체험부스, 어린이용 물놀이장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문근 단양군수와 내빈들이 메가, 향어 등 민물고기 1100여마리를 대가천에 방류하자 참가자들은맨손으로 고기를 잡으며 짜릿한 손맛을 즐겼다.
대가천변에 마련된 먹거리 장터와 손질 부스에서는 잡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손질해 맛볼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별 이벤트로 열린 맥주 빨리 마시기와 수박 빨리 먹기 대회는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서형국 청년회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어울려 물고기 잡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더 재밌고 행복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