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 매포읍 대가천에서 지난 28일 '매화골 맨손 물고기잡기' 행사가 열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무더위를 식혔다.
이 행사는 매포읍청년회(회장 서형국)가 주관하고 매포읍의 후원으로 열렸다.
맨손 물고기잡기행사 .[사진=단양군] 2024.07.29 baek3413@newspim.com |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천에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체험부스, 어린이용 물놀이장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문근 단양군수와 내빈들이 메가, 향어 등 민물고기 1100여마리를 대가천에 방류하자 참가자들은맨손으로 고기를 잡으며 짜릿한 손맛을 즐겼다.
대가천변에 마련된 먹거리 장터와 손질 부스에서는 잡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손질해 맛볼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별 이벤트로 열린 맥주 빨리 마시기와 수박 빨리 먹기 대회는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서형국 청년회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어울려 물고기 잡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더 재밌고 행복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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