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펜싱 金' 오상욱 아닌 오상구?…북한 호명 이어 올림픽 공식 계정 '또' 실수

기사입력 : 2024년07월28일 15:13

최종수정 : 2024년07월28일 17:33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측이 개회식에서 우리나라를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데 이어,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대전시청)의 이름을 잘못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오상욱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튀니지 선수 파레스 페르자니를 15-1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4.07.28 psoq1337@newspim.com

이후 올림픽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상욱이 금메달을 확정 짓고 포효하는 사진과 함께 우승 축하 메시지를 적었는데 여기서 오상욱(Oh Sanguk)이 아닌 오상구(Oh Sangku)로 잘못 기재했다.

올림픽 측은 해당 게시물을 본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이름이 잘못 기재됐다고 지적하자, 이후 오상욱(Oh Sanguk)으로 수정했다.

우리나라와 관련해 올림픽 측이 실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림픽 측 공식 인스타그램은 각국 선수단의 개회식 사진을 올리는 과정에서 유독 우리나라 선수들과 태극기만 흐릿하게 보이는 사진을 올려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개회식에서는 진행자가 우리나라 국가명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전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해 직접 사과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도 사과 서한을 전달했다.

바흐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 발생했다. 정중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OC도 이날 홈페이지에 사과 성명을 게재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