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7일 "전북을 K-푸드와 미래 농식품 산업의 수도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북 타운홀 미팅 모두발언에서 "식량안보와 AI 첨단기술을 결합하면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장관은 K-푸드 성과도 언급했다. 그는 "K-푸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지난해 136억달러 수출이라는 역대 최고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다만 "해외 진출 품목이 라면과 음료 등으로 제한적이고, 시장도 미국·중국·일본이 절반을 차지한다"며 "시장과 품목을 확대하고 더 많은 스타 품목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농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송 장관은 "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최근에는 종자산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업이 생산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시야를 넓히면 산업 저변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최대한 해소하고, 데이터·AI 기반을 고도화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송 장관은 "그 중심 거점이 전북"이라며 "전북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송 장관은 전북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전북은 호남평야의 튼튼한 생산기반과 전주비빔밥, 임실치즈, 순창 장류 등 다양한 K-푸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국가식품클러스터, 한국농수산대학, 농촌진흥청 등 농생명 인프라와 새만금, 스마트팜 혁신밸리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농업을 단순한 생산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기술, 인력, 문화자산을 결합한 미래 농식품 산업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전북을 농생명 수도이자 미래 농식품 산업의 수도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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