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을 위한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버스 [사진=울산시] 2019.6.26. |
시는 지난 4일 '울부심 생활+ 사업' 발표 직후부터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시행을 위해 실무반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가는 등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발표 다음날인 7월 5일부터 교통카드 운영사,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등과 3차례 실무자 협의를 갖고 단계별 사업 계획 전달, 이와 관련된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새로운 정책 시행에 따른 혼선 방지를 위해 승무원 등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등 필요한 사항을 협의했다.
교통카드 결제시스템 수정 일정을 공유하고 시행일 결제 오류를 없애기 위한 프로그램 수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는 울산시 관내 일반 시내버스와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를 포함한 직행좌석형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183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7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에 한해 적용됨에 따라 어린이 이용자들은 편의점 등을 통해 교통카드를 구입한 후 본인의 생년월일을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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