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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트럼프의 김정은 친분 강조에 "공과 사 구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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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 "개의치 않는다"며 첫 반응
북미 정상회담 거론해 "진전 없었다"
"대결 멎느냐는 미국의 행동에 달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은 2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에서 재집권 시 북미관계 진전 가능성을 띄운 것과 관련해 "미국에서 어떤 행정부가 들어앉아도 양당 간의 엎치락 뒤치락으로 난잡스러운 정치풍토는 어디 갈 데 없으며 따라서 우리는 그에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금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 경쟁이 본격적인 단계에 이른 속에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공식 확정된 트럼프가 후보 수락 연설에서 우리를 두고 '나는 그들과 잘 지냈다', '많은 핵무기나 다른 것을 가진 누군가와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다'는 등의 발언을 하여 조미관계 전망에 대한 미련을 부풀리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전당대회장)에서 "나는 북한 김정은과 잘 지냈다.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누군가하고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하며 김정은과의 친분을 과시한 데 대한 북한의 첫 반응이다.

중앙통신은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있을 때 수뇌들 사이의 개인적 친분 관계를 내세우면서 국가 간 관계들에도 반영하려고 한 것은 사실이지만 실질적인 긍정적 변화는 가져오지 못했다"며 트럼프-김정은 간 정상회담 결렬에 이후 북미관계에 대한 한계를 지적했다.

통신은 또 "공은 공이고 사는 사라고 국가의 대외정책과 개인적 감정은 엄연히 갈라보아야 한다"고 말해 김정은과 트럼프 사이의 사적 친분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는 태도를 취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공화국 창건 이래 근 80년 동안 미국은 줄곧 가장 악랄하고 집요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추구해왔다"며 "우리는 자기의 사상과 제도, 존엄과 삶을 지키기 위해 자위력을 키워왔으며 미국과의 전면대결에 충분히 준비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처럼 핵전략자산을 때 없이 들이밀고 첨단 무장장비들을 증강하며 핵 작전운용까지 예견한 빈번한 침략전쟁 시연회들을 광란적으로 벌이면서 그 무슨 대화요, 협상이요 하는 낱말들을 아무리 외웠댔자 우리가 믿을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미국은 조미 대결사의 득과 실에 대해 성근히 고민해보고 앞으로 우리와 어떻게 상대하겠는가 하는 문제에서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조미대결의 초침이 멎는가 마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행동여하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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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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