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추암해변에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히면서 환상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동해시는 추암을 야간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1~3단계로 진행했다.
추암 촛대바위 패턴 조명.[사진=동해시청] 2024.07.19 onemoregive@newspim.com |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 사업 1단계 사업은 조각공원 일원에 보안등과 볼라드 조명 설치 등 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하였고 2단계 사업은 조각품 감상을 위한 공간별 특화조명인 수목등 84개, 미디어폴 2개, 조각품 조명기구 30개 등을 설치했다.
최근 완료된 3단계는 일출과 파도를 형상화한 무지개 터널을 시작으로 라인바 경관조명을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신비롭고 다채로운 별빛 조명을 비롯해 포토존, 홀로그램, 수목 조명 등을 설치했다.
특히 추암 일출의 상징인 촛대바위에는 다양한 패턴 조명을 설치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촛대바위를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추암해변에 불 밝힌 야간 조명.[사진=동해시청] 2024.07.19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앞으로 추암조각공원 및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를 비롯해 추암네이밍 랜드마크 의자, 추암돌이‧추암순이 오리조형물, 레인보우 브릿지를 형상화한 교량, 이색망루 등을 연계한 추암권역 관광벨트를 더욱 더 강력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추암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야간 경관 콘텐츠가 추암을 낮과 밤이 즐거운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과 야간 경관 조성으로 전국 최고의 야간 특화 관광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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