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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LA시티대학 찾아 한글·문화 확산 '맞손'

기사입력 : 2024년07월18일 15:37

최종수정 : 2024년07월18일 15:37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해외 공무 출장 중인 최민호 세종시장이 LA시티대학을 방문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17일 오전(현지시각) 3일차 일정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명에 관한 준학사 학위를 제공하는 LA시티대학을 방문해 세종 지역 내 3개 대학 간 교류를 제안하고 자매결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7일 오전(현지시각) 3일차 일정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명에 관한 준학사 학위를 제공하는 LA시티대학을 방문했다. [사진=세종시] 2024.07.18 jongwon3454@newspim.com

LA시티대학은 지난해 10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동상을 설치하는 등 세종대왕 업적과 한글의 위대함을 알리고 한국어에 대한 미국 내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한 바 있다. 또 한글 프로젝트를 기획해 영어권 장애인들에게도 한국어 학습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캐럴 코서랙키 LA시티대학 인문대 학장은 "세종시가 한글과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오후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린 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해 세종시와 로스앤젤레스 우수학생의 상호 교류와 미국 내 정규학교, 대학 등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 학생 상호 교류와 한국어 및 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세종시 우수 인재의 미국 유학과 북미 지역 학생의 한국 유학에 필요한 정보·인적 교류, 공동 행사 추진 ▲세종시 한글문화도시 조성 미국 내 홍보 ▲LA한국교육원의 유학생유치센터 운영 홍보 등이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LA한국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한국어 세계화의 경로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며 "LA한국교육원과의 협력을 통해 세종시가 한국어와 한국문화 세계화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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