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계룡시는 '엄사지구 노후 송수관로 교체공사'를 위해 필요한 사업비 50억 원 중 충남도로부터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엄사지구 노후 송수관로 교체공사는 송수관로가 매설된지 30년이 경과돼 노후화로 인한 누수 및 적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충남 계룡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7.18 |
시에 따르면 적수 문제 근본적 해결을 위해 노후 관로 교체가 필요하나 50억 원 상당 사업비가 소요돼 충남도 및 관련 기관을 방문하는 등 도비 39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연화교차로에서 엄사3거리까지 1.3㎞ 구간에 대한 송수관로 교체공사 설계에 착수한 상황으로 다음해 착공 후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노후 송배수관로를 시급히 정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역 내 일원 노후 배수관망 정비를 위해 환경부에 총사업비 473억 원이 소요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도 건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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