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여름밤의 낭만 반딧불이를 대낮에도 볼 수 있는 체험전이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19일부터 내달 11일(월요일 휴관)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반딧불이 불빛 체험전'을 개최한다.
대전시는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반딧불이 불빛 체험전'을 개최한다. [사진-대전시] 2024.07.16 nn0416@newspim.com |
이번 특별전시에서 시민들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직접 번식·사육한 4만여 마리 반딧불이의 빛의 향연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청정지역에서 야간에만 볼 수 있는 이색 곤충 반딧불이를 도심 속 시민들이 낮에 암실에서 관람할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시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소요 시간은 약 10분이다. 단, 주말에는 입장권을 소지해야 관람할 수 있다. 주말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일일 16회 진행되며 입장권은 12시 30분부터 배부한다.
평일에는 입장권 없이 선착순 관람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30분 단위로 일일 5회 진행된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도심 속 시민들이 평소에 볼 수 없는 반딧불이의 모습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반딧불이 뿜는 빛의 향연을 마음껏 감상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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