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단 69일만의 대학축구를 평정 신화를 썼던 부산 동명대학교가 4개월여만에 또 정상에 오르려 하고 있다.
동명대학교 축구부 [사진=동명대학교] 2024.07.15 |
동명대는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4강전에서 강호 숭실대를 3:2로 제압해, 16일 오후 3시 선문대와의 결승(태백종합운동장)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올 봄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한지 4개월여만에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된 것이다.
동명대는 이번 태백산기 대회 ▲16강에서 한라대에 1:0으로, ▲8강에서 아주대에 5:0으로, ▲4강전에서 숭실대에 3:2로 승리했다.
8강전과 4강전에서 MOM으로 선발된 홍지우 선수는 킥 & 시야 & 패스 센스를 두루 갖춘 선수로 주목받으며 대학 축구 유망주로 떠올랐다.
전호환 총장은 "자신감 넘치는 Do-ing(도전·체험·실천)으로, 이번 태백산기에서도 선전해주기를 기대하며 한껏 응원한다"고 말했다.
동명대는 앞서 지난 2월 27일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한산대첩기) 결승전에서 아주대를 1-0으로 제압하며, 창단한지 69일만에 대학 축구 최강자에 올라 전국을 놀라게 했다.
2024학년도에 축구학과를 신설한 동명대는 선수 전용버스, 전용트레이닝실, 선수재활실 등을 갖췄다. 전국대회 우승을 계기로 캠퍼스 내 국제규격 축구장 조성에 들어가 오는 8월중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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