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후속 조치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전략사창설추진단장(공군 중장)이 지난 9~10일(현지시간) 미국 전략사령부를 방문했다고 합참이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진 단장은 전략사의 임무와 역할을 소개했다. 양국 전략사는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동맹의 전략적 억제능력을 주도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것에 공감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10일(현지시간) 미 전략사령부에서 진영승 합참 전략사창설추진단장(오른쪽)과 앤서니 코튼 미 전략사령관(왼쪽)이 동맹의 전략적 억제능력을 주도적으로 강화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4.07.12 parksj@newspim.com |
한·미 정상이 승인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후속 조치 차원에서 양측은 핵·재래식통합(CNI) 방안의 공동기획 및 실행, 연습·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들을 논의했다.
진 단장은 8일 미 국방부 및 합참, 11일 우주사령부를 방문해 한국 전략사의 창설 배경과 향후 역할 등을 설명했다. 또 전략사가 한반도에서 동맹의 억제태세 제고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준에서 협력 방안을 토의했다.
합참은 "이달 한·미 정상 간 정책적 차원의 지침 합의에 이어 후반기 전략사 창설을 통해 전략·작전적 차원에서 북핵 억제태세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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