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기준 공중에 부양 중인 것 없어"
"대다수 종이류의 쓰레기, 위해 물질 없어"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북한이 지난 24일 밤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은 350여 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 25일 오전 "우리 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모두 350여 개의 오물풍선을 식별했다"며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군 장병 및 경찰이 9일 오전 서울 은평구 한 주택가에 떨어진 북한 대남 풍선 잔해를 수거하고 있다. 2024.06.09 choipix16@newspim.com |
합참에 따르면 경기북부와 서울 등 우리 지역에 낙하한 오물풍선은 100여 개로 파악됐다.
합참은 "풍선의 내용물은 대다수 종이류의 쓰레기로, 현재까지 분석결과 안전 위해물질은 없다"고 했다.
합참은 "우리 군 대북 심리전 방송은 즉각 시행할 준비는 돼 있으며, 전략적·작전적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라며 "이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은 지난 9일 약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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