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게임물 전문지도사 양성 전국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7월12일 14:22

최종수정 : 2024년07월12일 14:22

이달 23일까지 6기 지도사 과정 신청 접수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게임물 전문지도사' 양성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게임위는 오는 23일까지 '6기 게임물 전문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별 교육 편차를 줄이기 위해 호남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게임물 전문지도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게임의 긍정적 문화가치와 올바른 이용법을 교육하는 민간 강사다. 지난 2019년 서울과 부산 지역의 경력단절여성을 중심으로 처음 운영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7만 5972명의 학생을 교육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로고.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이번에 선발된 예비 지도사들은 30시간의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심사를 거쳐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총 2교시로 구성되며, 게임의 문화적 가치와 진로 탐색, 게임 등급분류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규철 게임위 위원장은 "게임 선용 교육 확대와 지역 균형 게임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양성과정을 기획했다"며, "균형 잡힌 시각에서 게임의 올바른 가치와 이용 방법을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게임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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