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의 반려견 동반 수영장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 반려견 수영장 전경 [사진=밀양시] 2024.07.11 |
지난 1일 개장한 반려견 수영장은 오는 9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단, 대형견의 경우 반려견 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대형견 Day'에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이용료는 중·소형견 1만원, 대형견 1만5000원, 보호자 5000원이며, 반려인 동호회, 반려견 단체행사를 위한 수영장 대관도 가능하다.
수영 후 별도 피크닉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식사도 즐길 수 있으며, 반려견 목욕시설과 드라이룸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보호자 샤워 시설, 구명조끼, 튜브 등이 준비돼 반려견과 편리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반려동물지원센터 내 반려견 수영장, 피크닉장, 목욕시설을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올 패키지를 사용할 경우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무더운 여름철 반려견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영장을 잘 관리하겠다"면서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그마한 어린이 물놀이장도 준비돼 있으니 많이 놀러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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