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1일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했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 후보의 구태정치 때문에 우리 국민의힘이 싸잡아 비난받는 것이 안타깝고 이를 보시는 당원과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원희룡,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정견 발표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7.02 photo@newspim.com |
앞서 원 후보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사천 의혹, 사설 여론조성 팀 의혹, 김경율 금감원장 추천 의혹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사실이면 사퇴하시겠냐"고 한 후보를 저격했다.
한 후보는 "원 후보는 제 가족이 공천 개입했다는 거짓 마타도어(흑색선전)를 해놓고, 지난 TV조선 토론에서 선관위 핑계 대며 앞으로 더 안 하겠다고, 그러면서도 반성도 사과도 거부했다"며 "다시 말 바꿔서 하루도 안지나 거짓 마타도어들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치 노상방뇨하듯이 오물 뿌리고 도망가는 거짓 마타도어 구태정치를 제가 당원동지들과 함께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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