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행정동 세미나실에서 향후 ESG경영이 나아갈 방향에 관해 논의하는 '2024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대병원 ESG경영위원회는 병원 ESG경영 효율적 운영을 위해 ESG경영 관련 주요 의사결정과 자문 역할을 맡고 있으며 위원장인 병원장을 포함한 비상임이사 및 내·외부 위원 10인으로 구성됐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행정동 세미나실에서 향후 ESG경영이 나아갈 방향에 관해 논의하는 '2024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대학교병원] 2024.07.09 gyun507@newspim.com |
이번 위원회에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별 전문가 4명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해 ▲2023년 ESG경영 운영결과 ▲2024년 ESG 추진계획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ESG경영 구체적 성과는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E) ▲사회적 책임 선도(S) ▲신뢰받는 윤리경영 구현(G) 등 3대 경영목표에 따라 25개 전략과제 및 32개 성과 지표를 수립해 평균 목표 달성도 80%를 기록했다. 올해는 24개 전략과제 및 31개 성과 지표를 수립해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강희 병원장은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과 지역사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넷제로(Net-zero)와 사회적 책임을 목표로 하는 투명한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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