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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캐즘 여파' 2Q도 실적 부진..."하반기 신차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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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캐즘 여파에 2Q 영업익 1953억원...전년비 57%↓
ESS·LFP 등 중저가 배터리 시장 공략..."하반기 신차 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캐즘)에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2분기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기차 시장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데 따른 영향이다. 배터리 업체들은 하반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전기차 신차 출시 등에 따른 수요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 LG엔솔, 캐즘 여파에 2Q 영업익 1953억원...전년비 57%↓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6조1619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57.6% 각각 감소한 수치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제 혜택 4478억원을 제외할 경우 25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배터리 업계가 총출동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는 '인터배터리 2024' 모습 [사진=뉴스핌 DB]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침체 속 최근 르노와 LFP 배터리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저가 배터리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고, 또 글로벌 공장 일부 전기차 라인의 ESS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I의 2분기 영업이익은 4000억원 내외로 전년 동기(4500억원) 대비 10~2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북미 주요 고객사인 리비안의 판매 부진 영향 등으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SK온 역시 2분기 2000억~3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SK온은 지난 2021년 1분기부터 1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중이다. SK온은 올해 4분기 흑자전환을 목표로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단기적으론 둔화됐지만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며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물류비 등도 최적화해 기초체력을 다지며 수요 회복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ESS·LFP 등 중저가 배터리 시장 공략..."하반기 신차 효과 기대'

배터리 업체들은 현재의 위기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투자 및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공장의 일부 전기차 라인을 에너지저장장치(ESS) 라인으로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ESS 시장은 수요가 주춤한 전기차 시장과 달리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리튬인산철(LFP)배터리 등 중저가 배터리 개발 및 양산을 통해 중국의 글로벌 시장 잠식을 방어하겠단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르노와 수 조원대의 LFP배터리 공급 계약에 성공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저가 전기차를 시장에 선보이며, 전기차 대중화에 나서고 있는 만큼 수요 역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정용진 신화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수요 둔화 속에서도 르노와 신규 수주 공시는 긍정적 변화의 단초"라며 "저가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미드니켈·LFP)와 파우치 셀투팩(CTP) 기술 확보가 유의미하다"고 밝혔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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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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