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성적부진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
인천은 5일 "조성환 감독이 사퇴를 결심했다. 오늘 김천 상무와 경기까지만 지휘봉을 잡고 물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 [사진=KFA] |
이에 따라 조 감독은 단 페트레스쿠(전북), 최원권(대구), 이민성(대전) 감독에 이어 올해 K리그1 사령탑 가운데 4번째로 중도 사퇴한 사령탑이 됐다. K리그2의 이기형(성남), 염기훈(수원) 감독까지 합치면 6번째다.
인천은 이날 김천과 경기에서 1-1로 비겨 이번 시즌 21라운드까지 4승 9무 8패(승점 21)의 성적으로 9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최근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 중이다. 순위는 9위이지만 최하위인 12위 전북 현대(승점 16)와 승점 5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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