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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황선홍, '강등 위기' 대전 사령탑으로 K리그 복귀

기사입력 : 2024년06월03일 09:52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09:53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황선홍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 사령탑에 올랐다.

대전은 3일 황 감독을 제15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3일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에 선임된 황선홍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 [사진=대전] 2024.06.03 zangpabo@newspim.com

이에 따라 황 감독은 2020년 9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뒤 3년 9개월 만에 대전에 복귀하게 됐다.

황 감독은 "대전이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재창단할 당시 첫 발걸음을 함께 했던 만큼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이라면서 "기쁜 마음이 크며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은 "팀이 1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위기 상황에 변화와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내외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선수, 지도자로 풍부한 경력을 가진 황 감독이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선수 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던 황 감독은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지도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2011년부터는 포항을 이끌며 2013년에는 정규리그와 FA컵 2관왕을 달성하며 K리그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떠올랐다. 2016년에는 FC서울 감독으로 다시 K리그1 우승컵을 안았다.

2020년에는 대전이 기업구단으로 전환한 뒤 첫 사령탑을 맡았으나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2021년에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황 감독은 지난달 끝난 U-23 아시안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하며 2024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내지 못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명예 회복을 노리는 황 감독에게 주어진 첫 임무는 강등권에 놓인 대전을 중상위권으로 도약시키는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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