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회사 선정 등 행정절차 거쳐 하반기 운행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평택지제역까지 운행하는 일반 시내버스 노선이 신규로 확정돼 운행될 예정이다.
4일 시는 해당 노선이 도주관 공공관리제 신규 노선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노선입찰을 통한 운수회사 선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성시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평택지제역까지 운행하는 일반 시내버스 신규 노선도[사진=안성시] |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경기도형 버스 준공영제로 시군간을 운행하는 도주관 노선과 시군내를 운행하는 시주관 노선으로 구분된다.
안성시는 앞서 북부권(원곡, 양성)에서 거점 교통시설인 평택지제역까지 운행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해 12월 도주관 수요조사에 해당 노선을 건의했다.
해당 신설 노선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한경국립대, 제1산업단지, 양성면, 국도45호선(양성~칠곡교차로), 원곡면 및 국도45호선(청용~송탄교차로)을 경유해 평택지제역까지다.
배차 간격은 20~25분이며, 기존 시내버스(1150번) 보다 평택지제역까지 이동시간이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4년 경기도 공공관리제 시주관으로 9개 노선에 19대가 운행중에 있다"며 "도주관 노선으로는 380번 1개 노선 8대가 운행되고 있지만 부족해 공공관리제가 시행되지 않는 노선도 빠른 시일내에 전환토록 경기도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