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소득 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지원 확대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나강진군은 치매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140% 이하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강진군의 이번 지원 확대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은 치매약 복용자에게 치매 치료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연 36만원) 상한 내에서 실비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강진군 치매안심센터 전경 [사진=강진군] 2024.07.04 ej7648@newspim.com |
이번 지원 확대는 치매 환자의 중증 치매 진행을 막고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라남도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신청 절차는 치매 진단 질병코드와 처방 약재명이 기재된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로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하고 관리를 함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등록 및 관리, 치매 조기검진, 치매안심마을 운영,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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