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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월담 뚝심으로 의회 경제협력 강화"...禹 의장, 싱·인니 순방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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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7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싱가포르 '한국형 국부펀드' 제안과 세대 통합 모델 시찰
인도네시아 KOICA 청소년 센터·'K-배터리' 현장 점검
여야 6인과 '원팀' 행보…"실효적 의회 외교 모델 제시"

[싱가포르·자카르타=뉴스핌] 신정인 기자 = 12·3 비상계엄의 밤,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국회 담장을 넘던 우원식 국회의장의 '월담 뚝심'이 동남아 순방을 통해 의회 경제외교 성과로 이어졌다.

우 의장은 24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지난 18일부터 5박 7일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로 이어진 'K-의회 실무 외교'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순방은 우리 기업의 실익을 챙기는 '경제 외교'와 저출생·고령화 해법을 찾는 '민생 외교'의 성격이 짙었다.

[싱가포르=뉴스핌] 신정인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0일(현지시간) 시아 키앤 펭 싱가포르 국회의장과 함께 브래들 하이츠 커뮤니티 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1.20 allpass@newspim.com

◆ 싱가포르서 '한국형 국부펀드' 제안과 세대 통합 모델 시찰

우 의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를 만나 국부펀드(GIC, 테마섹)의 한국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우 의장은 "한국의 AI(인공지능), 디지털, K-컬처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우리 기업의 비자 발급 기준 완화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입 지지도 이끌어냈다.

20일에는 시아 키앤 펭 싱가포르 국회의장과 함께 그의 지역구인 브래들 하이츠를 시찰했다. 유치원과 노인보호시설이 한 공간에 있는 '세대 통합식' 복합 돌봄 커뮤니티 센터를 돌아본 우 의장은 "아이들이 공경을 배우고 노인은 기쁨을 찾는 시스템이 인상적"이라며 추후 한국의 정책에도 참고하겠다고 했다.

우 의장이 22일 인도네시아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열 좌측부터 서미화 의원, 한기호 의원,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대사, 우원식 국회의장,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 찰스 호노리스 제9위원회(보건 노동 인구분야) 부위원장, 돌피 제11위원회(재정 금융 은행 예산 분야) 부위원장, 길랑 디에라파라레즈 제3위원회 위원. 후열 좌측부터 이정헌 의원, 송재봉 의원, 김현정 의원, 서일준 의원, 스테바노 리즈키 아드라나쿠스 제10위원회 위원, 디아 피카탄 제11위원회 위원, 샨티 알다 나탈리아 제12위원회 위원, 알리 와르다나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차석. [사진=국회의장실]

◆ 인도네시아서 KOICA 청소년 센터·'K-배터리' 현장 점검

인도네시아로 이동한 우 의장은 22일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을 만나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인 비관세 장벽 완화와 전기차 인센티브 제도 보완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 등 방산 협력이 양국의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임을 강조하며 호혜적 협력 심화를 확약받았다.

이어 우 의장은 자카르타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취약청소년 지원센터를 방문해 직업 훈련 중인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네일팁과 디지털 프린팅 티셔츠, 음식 등을 선물 받은 우 의장은 BTS(방탄소년단)와 블랙핑크 앨범으로 화답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순방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현대차·LG엔솔 합작법인인 'HLI 그린파워' 배터리셀 공장을 시찰하며, 전 세계 수율 1위를 기록 중인 우리 기술의 저력을 확인했다.

[인도네시아 카라왕=뉴스핌] 신정인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HLI 그린파워 시찰을 마친 뒤 여야 의원 및 HLI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1.23 allpass@newspim.com

◆ '한국인은 밥심'…한복 입고 동포 만나 따뜻한 밥 한끼

우 의장은 쉴틈없는 외교 일정 중에도 우리 동포들을 만나 식사를 대접했다. 자카르타 한식당에서 만찬자리에 초청 받은 한 대사관 직원은 "이렇게 모든 동포들을 빠짐없이 초청해서 소통하는 의장은 우원식 의장님이 처음"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 우리 기업인들의 고충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우 의장은 동포 만찬자리나 비공식 일정 때 보라색 생활한복을, 공식일정 땐 정장에 '한글 넥타이'를 착용해 자연스러운 '문화 외교'를 이어갔다.

[자카르타=뉴스핌] 신정인 기자 = 우 의장과 아내 신혜경 여사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국국제협력(KOICA) 취약청소년 지원센터에서 남학생이 직접 만든 디지털 프린팅 셔츠를 선물 받고 있다. 2026.01.22 allpass@newspim.com

◆ 여야 의원 6인과 '원팀' 행보…"실효적 의회 외교 모델 제시"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서미화·김현정·송재봉·이정헌 의원과 국민의힘 한기호·서일준 의원이 동행해 정당을 초월한 '원팀' 의회 외교를 펼쳤다. 우 의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담장을 넘어 민주주의를 수호했던 뚝심을 이번엔 외교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우 의장은 순방을 마친 뒤 기자와 만나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는 우리 경제와 안보의 핵심 파트너"라며 "순방에서 확인한 투자 유치 가능성과 배터리·방산 협력 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국회 차원에서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자카르타=뉴스핌] 신정인 기자 = 우 의장이 22일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 '동포 및 기업인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에게 국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2026.01.22 allpass@newspim.com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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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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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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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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