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이달 말까지 2차전지 관련 공장과 유해화학물질취급장에 대해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리튬 전지 공장 화재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시민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지난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4.06.25 mironj19@newspim.com |
시는 소방본부, 환경정책과, 기업지원과 및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및 부서와 분야별 법령준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를 살필 예정이다.
특히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 정상 작동 여부 ▲위험물 저장·취급 및 규정 준수 여부 ▲작업장 등 안전관리 실태 확인 ▲유해화학물질 유출 시 사고 대책 수립 여부 ▲외국인 고용사업장 화재 시 대피요령 안전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재난은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예방을 철저히 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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