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샤페론, 상당한 잠재력 보유한 염증복합 억제제와 나노바디 파이프라인" - IV리서치

기사입력 : 2024년07월03일 09:16

최종수정 : 2024년07월03일 09:16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IV리서치는 3일 샤페론에 대해 GPCR19 표적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 기반 약물과 나노바디 플랫폼 기반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은 상당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 이전 논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IV리서치는 "GPCR19는 현재까지 염증 유발 단백질을 최상위에서 조절하는 수용체로 알려져 있다"며 "염증성 질환은 약 110조원에 달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난 100년간 사용된 스테로이드는 심각한 부작용이 존재하기 때문에, 샤페론의 GPCR19 표적 염증복합체 억제제는 상당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IV리서치는 "GPCR19 표적 염증복합체 억제제 'NuGel'은 세계 최초로 Biomarker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아토피 치료제로 국내 및 미국 임상 1b/2 상을 진행 중이며 샤페론은 올해 4분기 미국 임상 2상 중간 데이터를 수령한 후 발표할 예정"이라며 "NuGel의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유효성 및 안전성이 임상 2상을 통해 확인되는 경우 파이프라인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이전 논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샤페론 로고. [사진=샤페론]

더불어 "샤페론은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AIDEN'(AI-driven Drug discovery Engagement system)을 기반으로 항원 특이적 나노바디 생성 및 최적화 모델을 확보했다"며 "나노바디는 크기가 15kDa 이하로 기존 항체의 약 1/10에 불과해 안전성이 뛰어나고 조직 침투 및 타겟 접근성이 높은 장점이 있어 차세대 항체치료제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고 밝혔다.

또한 "샤페론은 AIDEN을 활용해 발굴한 후보물질 'Papiliximab'은 PD-L1과 CD47을 타겟하는 Bispecific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전임상을 진행 중이며, 24년 하반기 내 전임상을 종료할 예정"이라며 "Papiliximab의 전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며, ADC 및 RPT에 사용되는 기존 항체가 아닌 나노바디를 활용하기 위해 제약사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편 신분증으로 대리투표자 구속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신분증으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염혜수 판사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신분증으로 대리 투표를 한 혐의를 받는 60대 선거사무원이 1일 구속됐다. 사진은 지난 5월 29일 한 유권자가 사전투표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A씨는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2동 한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 투표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약 5시간 뒤 자신의 신분증으로 다시 투표했는데 동일인이 두 번 투표하는 모습을 본 참관인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이던 A씨는 이번 대선에서 투표사무원으로 위촉돼 유권자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248조는 성명을 사칭하거나 신분 증명서를 위조·변조해 사용하거나 기타 사위의 방법으로 투표하거나 하게 하거나 투표를 하려고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특히 선거사무에 관계있는 공무원이 사위투표 행위를 하거나 하게 한 때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A씨를 공직선거법상 사위투표 혐의로 고발하고 사전투표 절차를 방해할 목적으로 배우자와 공모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A씨 배우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했다.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법원에 출석하며 '대리 투표가 불법인 것을 몰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몰랐다. 순간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답했다. shl22@newspim.com 2025-06-01 19:37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