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발생하는 돌발해충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일과 24일 진위면 일원을 대상으로 드론방제를 실시한다.
돌발해충은 작물과 기주식물 간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함께 방제해야 효과가 높다.
돌발해충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드론방제 모습[사진=평택시] |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이 80% 이상 부화한 약충기인 7월 중에 산림과와 공동으로 방제의 날로 정해 협업 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드론방제는 최근 토마토뿔나방이 발생한 진위면 일대에서 진행되며, 시설하우스가 밀집된 야막리와 하북2리 지역이 우선 방제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따라 돌발해충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적기에 약제의 공급과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서 돌발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공급하고, 농경지 인근에 해충 예찰포를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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