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현장 평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 평가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평가단과 인사를 나누는 김문근(오른쪽) 단양군수. [사진=단양군]2024.07.01 baek3413@newspim.com |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단양의 다양한 지질 명소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단양군은 2020년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11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신청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지역은 단양군 전체(781.06㎢)이다.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만천하경관 등 43개 지질 명소가 포함됐다.
김문근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단양의 브랜드가 세계로 갈 수 있는 초석으로, 지질·천문·문화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세계 속 단양'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종 심사는 9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진행되며 최종 등재 여부는 2025년 5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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