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내시경용 지혈제 '넥스파우' 일본시장 진출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07월01일 08:54

최종수정 : 2024년07월01일 08:55

일본 CMI와 '넥스파우더' 판권 계약 체결
일본 PMDA 인증 준비 중…빠른 시장 진출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넥스파우더 일본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일본의 대형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Century Medical Inc.(센추리 메디칼·CMI)'와 내시경용 지혈제 'Nexpowder(넥스파우더)'의 일본 판권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토추 상사의 자회사인 CMI는 이미 소화기 스텐트 사업을 바탕으로 일본 내 소화기내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과 CMI는 마일스톤 기반의 계약금 지급 조건으로 5년 계약을 완료했으며, 현재 일본 PMDA 인증 획득을 위한 프로세스를 준비 중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로고. [사진=넥스트바이오메디컬]

회사는 지난 2020년 메드트로닉과 넥스파우더의 글로벌 판권 계약 당시 한국, 일본, 중화권을 제외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해당 기업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매출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계약 체결에 앞서 CMI에서 진행한 일본 KOL 인터뷰를 통해 일본 임상 현장에서도 넥스파우더의 높은 니즈를 확인했다. 넥스파우더는 이미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추가 임상시험 없이 PMDA 획득이 예상돼 빠른 일본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한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달 2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이번 상장에서 1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만 4000원~2만 90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240억~290억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