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다음달 1일부터 두 달 동안 수도권 지역 33개 공공하수도관리청을 대상으로 '24년도 공공하수도 운영ㆍ관리 실태점검 평가'를 실시한다.
한강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 실시[사진=한강청] |
이번 평가는 한강청과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해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운영ㆍ관리 실태점검에서는 처리장 및 관로 유지ㆍ관리, 안전관리 대응능력 등 운영ㆍ관리, 정책, 서비스 3개 분야 31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지난해 총인구 기준 4개 그룹으로 분류, 평가한다.
1그룹(30만명 이상, 18개 시·군), 2그룹(10만∼30만명, 11개 시·군), 3그룹(5∼10만명, 3개 시·군), 4그룹(5만명 미만, 1개 시·군)이다.
한강청은 전년도 대비 일부 평가항목의 배점을 조정ㆍ신설했다.
하수관로 점검ㆍ준설 실적 및 탄소중립 실천 항목 배점은 상향 조정했고, 하수도 보급률 및 소규모 하수도사용료 부과 여부 항목 배점은 하향 조정했다.
또한, 가ㆍ감점지표로 총인 비상저감대책 목표 달성 여부 및 하수도시설 운영요원 자격증 신규 취득률 지표를 신설했다.
특히, 환경부는 유역(지방)환경청 실태점검 결과에 따른 그룹 내 상위기관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순위를 확정, 4개 그룹별 우수기관에 대해 연내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평가결과, 한강청 관내인 수도권에서 최우수 2개(부천, 가평), 우수 2개(광주, 군포), 발전상 2개(수원, 안성), 한강청 우수기관 1개(남양주) 등 총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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