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회는 28일 제87회 정례회를 열어 이화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지난 5월 7일 청주시에서 발생한 발달장애인과 일가족 사망사건을 추모하고 재발방지 및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종합지원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주시의회 [사진=뉴스핌DB] 2024.06.28 |
주요 내용으로는 ▲발달장애인 지원에 대한 기본 계획 수립⋅시행 ▲발달장애인과 가족 대상 지원사업 ▲종합복지서비스 제공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이화정 의원은 "이 조례가 발달장애인과 가족 지원에 관한 시책을 마련하고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시 등록 발달장애인은 57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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