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대한지리학회는 서울대학교 43-1동 및 26동에서 '2024년 연례학술대회 및 지리·지역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례학술대회는 지방시대위원회, 국토연구원, 경상북도 영주시,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원대학교 KNU산업진흥원, 더존비즈온, 팍스농 등 30여 개의 대학, 연구원, 기관, 기업의 주관 및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박람회는 5개의 기조 강연 및 1개의 특별 강연, 12개의 특별세션, 9개의 일반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144편에 이르는 논문, 연구과제, 기관들의 일자리 경험 등이 발표되며, 참여자 규모는 공동 발표자를 포함해 약 400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지리 후속세대들을 위해 학회 역사 최초로 청년 지리학 전공자들과 함께하는 지리 일자리 토크 콘서트, 기관 채용설명회 등 지리학 전공자 대상의 지리 일자리박람회와 지역 일자리의 현황과 전망을 함께 논의한다.
특히 '리더들이 청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는 주제로 박남서 경상북도 영주시장과 김헌영 강원대학교 전 총장의 격려사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도 진행됐다.
일반세션에서는 지역산업 발전, 지역 재생, 기후 변화 등 인문지리학, 자연지리학, 지리교육, GIS 및 지도학 분야에서 논문 발표와 심층토론이 진행됐다.
정성훈 대한지리학회 회장은 "개인, 지역, 국가, 세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리학을 중심으로 새로운 직무, 직업, 기업,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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