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 명의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가 민간 사업장에 발송한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서한문 [사진=김해시] 2024.06.26 |
시는 서한문을 통해 온열질환 대비 주요 안전수칙으로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및 규칙적으로 마실 수 있도록 조치 ▲햇볕을 가리고 바람이 통하는 충분한 공간의 그늘 확보 ▲규칙적인 휴식시간 배치, 근무시간 조정 및 옥외작업 최소화로 3가지를 안내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급성질환이기 때문에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시는 근로·건설 사업장에 '온열질환 예방 휴식 알리미 스티커(안전모 표면 온도에 반응해, 온도별 변색으로 위험을 알리는 스티커)'를 제작·배부해 고령자 등 온열질환 고위험군을 집중관리함으로써 온열질환 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올여름 큰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더위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관심과 참여만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