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완공·재개장…단계별 체험형 관광콘텐츠 도입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시가 2019년부터 운영을 중단한 수동면 일대 몽골문화촌 재정비 사업 밑그림이 나온다.
남양주시가 개최한 몽골문화촌 재정비사업 용역보고회 장면. [사진=남양주시].2024.06.26 hanjh6026@newspim.com |
시는 24일 시청 청렴방에서 홍지선 부시장과 시의원, 문화정책자문관, 수동면 지역주민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문화촌 재정비사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이날 사업추진 경과 보고에 이어 건축 및 전시 부문 기본설계안 보고,의견청취 등 순으로 용역보고회르 진행했다.
시는 '몽골여행'을 주제로 한 테마를 바탕으로 1단계 야외공연장 리모델링,2단계 게르형 글램핑카페·미디어아트 영상관·디지털체험관 조성,3단계 힐링워킹센터 조성 등 단계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안에 설계용역 등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 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등 오는 2026년 상반기중 완공 및 재개장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설계 용역 단계부터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면서 "물맑음수목원 등 수동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몽골문화촌은 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1998년 맺은 우호협력 체결을 바탕으로 시가 2000년 문을 열었으나 시설 노후화 등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시와 KT는 그동안 수동면 관광지 활성화 방안 공동연구를 진행하면서 문화정책자문관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몽골문화촌 재정비재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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