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업종 순환매 뚜렷…옥석 가리기 통해 대응해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16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11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와 바이오 관련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업종별 순환매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19포인트(0.90%) 오른 4840.7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3억원, 4313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7205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3.47%), SK하이닉스(0.93%), 삼성전자우(3.6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3%), 두산에너빌리티(6.48%), SK스퀘어(3.96%) 등이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0.38%), 삼성바이오로직스(-0.92%), 현대차(-2.01%), HD현대중공업(-1.4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43포인트(0.36%) 오른 954.59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33억원, 313억원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1431억원 팔아치웠다.
알테오젠(9.88%), 삼천당제약(10.65%), 에이비엘바이오(2.49%), 리가켐바이오(2.27%), 펩트론(0.43%), 코오롱티슈진(3.46%) 등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3.19%), 에코프로(-2.43%), 레인보우로보틱스(-5.01%), HLB(-1.69%)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실적 전망치 상향으로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은 높지 않은 상황이지만, 종목·업종 순환매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추격 매수보다는 저평가 종목의 옥석 가리기를 통해 순환매에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1469.7원)보다 3.9원 오른 1473.6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