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큐에이에 김진섭 QA센터장, 엔씨아이디에스에 이재진 전 웅진씽크빅 대표 내정
올해 8월 14일 임시 주주총회 거쳐 오는 10월 1일 공식 출범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는 신설 자회사인 엔씨큐에이와 엔씨아이디에스의 대표이사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엔씨큐에이 대표이사 후보로는 김진섭 엔씨소프트 QA센터장(상무)이 내정됐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03년 엔씨소프트에 입사해 20년간 품질 보증(QA)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다. 현재는 QA센터를 이끌고 있다.
엔씨아이디에스 대표이사 후보에는 이재진 전 웅진씽크빅 대표가 선임됐다. 이 후보자는 웅진그룹의 정보기술(IT)사업 부문을 시스템 통합(SI) 회사로 성장시킨 IT산업 전문 경영인이다. 삼성물산과 PwC컨설팅을 거쳐 웅진그룹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지냈으며, 지난 2014년부터 웅진과 웅진씽크빅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진섭 엔씨큐에이 대표이사 후보자(왼쪽)와 이재진 엔씨아이디에스 대표이사 후보자. [사진=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 측은 "두 후보자 모두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라며 "신설 자회사의 안정적인 출범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진섭, 이재진 후보자는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8월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 분할 및 신설회사 설립을 확정할 계획으로, 엔씨큐에이와 엔씨아이디에스는 올해 10월 1일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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