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월부터 운영을 해온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별 집중점검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함양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관내 어르신 집을 찾아가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 [사진=함양군]2024.06.25 |
생활민원 읍면별 집중점검제는 고령으로 인해 생활불편사항이 있음에도 민원신고를 하지 못하거나 해당 서비스를 인지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함양군의 수요자 중심 민원서비스의 하나이다.
이를 위해 매월 읍면별로 주민 실생활에 필요한 전기, 수도, 가스, 보일러, 기타 사항에 대한 불편사항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나 마을 이장이 방문 시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생활민원 집중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 배부했다.
지난 2월 함양읍부터 6월 유림면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기고장, 가스시설, 보일러, 수도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 불편 민원 97건을 해결하였으며, 7월에는 수동면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종환 민원봉사과장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의 읍면별 집중점검을 통한 적극적인 생활 불편 사항 점검 및 해결에 대해 어르신들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며 "7월 수동면을 비롯해 기타 해당 면에 대서도 적극적인 점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함양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첫해 878건, 올해 5월까지 324건의 다양한 생활불편사항을 개선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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