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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서 올해 세 번째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최상목 "방역조치 차질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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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양주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황을 보고 받고 "방역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

최 권한대행은 "농림축산식품부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집중 소독, 살처분, 일시 이동중지 등 긴급 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라"며 "역학조사를 통해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환경부를 향해서는 "발생 농장 일대의 울타리 점검 과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 기관 등에서는 방역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도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돼지 6000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국내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올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1월에 같은 양주시 내 양돈농장 두 곳에서 각각 ASF가 발생한 바 있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 방역팀과 역학 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육 중인 돼지는 살처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오는 17일 오후 10시까지 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인 ▲경기 연천 ▲포천 ▲동두천 ▲의정부 ▲고양 ▲파주의 축산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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