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상수도관 세척 사업을 추진해 6월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관로 노후화가 심한 급수구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남해군]2024.06.25 |
남해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사업비 약 21억 5000만원을 투입했으며, 수질민원 및 관로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세척 작업을 했다.
올해 사업은 정수장 및 관로 노후화가 심한 급수구역(남해읍 등 6개소) 15.9km 구간에서 추진됐다.
군은 상수도 사용에 주민 불편이 없도록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6200여 세대가 직접적인 수질 개선 혜택을 받게 되었다.
장충남 군수는 "앞으로 노후관 정비사업(현대화사업)을 통해 미조면, 남면 지역에서도 매설 기간이 10년 이상 경과 된 상수도관을 대상으로 한 세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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